#8. 셀프 리모델링

#8우리가 일하는 공간 슬로리스를 시작하고 처음에는 자택과 카페를 돌아다니며 작업을 병행 했었습니다. 브랜드를 진행하면서 집중해서 업무를 볼 공간과 창고가 필요하게 되다보니 자연스럽게 사무공간이 점점 필요해졌고 더 욕심을 내어 사무공간뿐만 아니라 사람들과의 교류, 휴식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보기로 결정했어요. 그렇게 약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예산에 맞게 셀프 리모델링을 진행하였습니다. <도면> <외부 Before> 우리가 일할 사무 공간을 알아보는 와중에 타이밍 좋게도 전 세입자분이 이사를 가게 되셔서 이 공간을 저희가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저희가 생각했던 다목적 공간으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느껴지는 곳이 었어요. 오래된 반지하 집이지만 방 2개에 작은 거실까지 있고 짐을 다 빼고 나니까 생각보다 쓸 수 있는 공간이 많아 은근히 넓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햇살이 아주 잘 들어오는 거실 공간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데 지금 이 공간은 저희가 작업도 하고 손님들과 함께 식사도 하는 제일 좋아하는 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현관 Before> 이 집은 특이하게도 현관문이 골목길 바깥쪽에 있고 문을 열고 들어오면 안쪽으로 내려오는 계단이 현관 안에 적용되어 있는 구조였습니다. 현관과 거실 사이에는 중문이 하나가 더 있었지만 필요성을 못 느껴 과감하게 제거했어요. 사계절 동안 지내본 결과 큰 문제 없이 잘 지냈습니다. <현관 After> 현관을 포함한 집안 모든 벽은 화이트 색상의 페인트를 칠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바닥 타일 부분은 여건상 새로 시공하지 않고 지저분한 부분만 가릴 수 있는 조립 원목 타일을 구매해 깔았습니다. 계단 부분도 화이트 색상으로 과감하게 칠했지만 아무래도 사람이 왔다 갔다 하는 곳이다 보니 오염되는 것이 신경 쓰여 온라인으로 구매 후 직접 재단한 코일 매트를 깔아두었습니다. <거실 Before> 현관에서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작은 거실과 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거실 쪽에 커다란 창이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사진에 보이는 방범창 때문에 감옥같이 답답한 느낌이 있더라고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초입이기도 하고 사건사고가 없는 조용한 동네라 과감하게 방범창을 떼기로 했습니다. <거실 After> 거실은 특히 여러 가지로 신경을 많이 썼는데요. 외부에서 바로 보이는 곳도 거실이고 여기서 작업을 하거나 여러 활동을 하기도 하고 손님맞이 공간으로도 활용하려고 생각해서 조명부터 가구까지 이 공간에 딱 맞는 느낌으로 배치하려 했습니다. 거실에 가구 배치를 어떻게 할지 제일 고민이 많았는데 카페 같은 느낌으로 바 테이블과 간단하게 차를 마실 수 있는 벤치, 미니 테이블을 놓기로 결정했고 기성품보단 직접 목재를 재단해와서 맞춤 가구를 만들었습니다. <주방 Before> 거실과 붙어 있는 주방입니다. 기존에 작은 싱크대가 있고 상부 장이 하나 있었는데 상태가 나름 괜찮아서 깨끗하게 닦고 시트지 작업을 해서 사용하기로 했어요. 벽에 파란색 타일 또한 교체하고 싶었지만 대공사가 될 것 같기도 했고 보다 보니 시원한 색상이 포인트로도 좋은 것 같아서 이것 또한 그냥 깨끗하게 닦고 유지하기로 했어요. <주방 After> 싱크대와 상부 장엔 시트지 작업을 하고 우드 손잡이로 교체해 주었어요. 그리고 지저분한 창문 쪽은 광목 원단을 구해와서 달아주었는데 이 부분은 나중에 커튼으로 교체할 계획입니다. 주방에선 간단한 요리도 해먹고 직접 원두를 갈아 커피를 내려마시기도 해요. 손님들이 오시면 항상 커피를 직접 내려드리고 있어요. <창고방 Before> 사무 공간으로 사용할 예정이었던(사용했던) 작은방입니다. 큰 방은 휴식과 쇼룸 느낌으로 꾸미고 싶었고 큰 방보다 상대적으로 넓지 않은 크기였던 작은방을 사무 공간으로 사용하기로 했어요. 현재 이 방은 물류 창고 겸 서브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창고방 After> 현재 사용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곳에 슬로리스의 제품들을 정리해서 보관하고 있고 그 외 간단한 사무 업무 등을 진행하고 있어요. <사무공간 Before> 쇼룸처럼 꾸밀 생각이었지만 현재는 사무공간으로 사용 중인 큰 방입니다. 집안에서 제일 넓은 공간이라 아직까지 꾸미는데 신중을 기하고 있는 방입니다. <사무공간 After> 말씀드린 대로 아직 큰 방은 휑한 상태입니다. 큰 테이블만 하나 두고 여기서 업무를 보고 있어요. 아직은 빈 공간이라 최대한 깔끔하게 사용하는 중입니다. 추후에 소파도 놓고 여기서 업무와 휴식, 쇼룸처럼 이용할 수 있게 바꿀 예정이에요. <화장실 Before> 마지막으로 제일 난감했던 화장실입니다. 기본적으로 세면대도 없을뿐더러 변기 또한 낡고 엄청 작은 사이즈가 설치되어 있어서 참으로 난감했습니다.어쩔 수 없이 화장실도 예산 안에서 처리를 해야 했기에 가장 기본적인 세면대, 변기를 교체하기로 했고 그 외 수건걸이나 거울 등을 설치하는 정도로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화장실 After> 화장실은 최대한 손 안 가고 필요한 것만 설치하는 정도로 했습니다. 벽과 타일도 크게 지저분한 부분만 정리해 주고 그대로 유지 중입니다. 슬로리스의 공간에 대한 더 자세한 소개를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눌러보세요!오늘의집 집들이 보러가기 ►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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